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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영화

인사이드 아웃(2015.07.09개봉)

by 지주수 2023.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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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

라일리가 태어나면서 머릿속에 감정 본부가 생기고 가장 먼저 태어난 감정은 기쁨이다. 기쁨이는 라일리와 단둘이 평생 즐겁게 살 꺼라 생각하지만 33초 만에 슬픔이가 탄생한다. 다른 감정들도 하나씩 등장한다. 라일리가 조심할 때 나타난 소심이, 브로콜리를 거부할 때 등장한 까칠이, 아빠가 브로콜리 안 먹으면 후신 안 준다는 말에 등장한 버럭이까지 다섯 가지의 감정들이 감정제어 센터에 모여 라일리의 감정을 제어하기 시작한다.

핵심기억 다섯 가지로 섬을 만들고 그것들을 지키려는 기쁨이 덕에 라일리는 사랑하는 감정, 좋은 부모님, 좋은 친구, 좋은 환경 속에 엉뚱하지만 발랄하고 하키를 좋아하는 소녀로 어린 시절을 행복하게 지낸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라일리의 감정이 심하게 변하는 일이 생긴다. 처음 새로운 곳에 갈 때는 설레고 기분이 좋았지만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라일리는 우울하기만 하다.

기쁨이는 어떻게 하든 라일리의 좋은 기억을 생각하게 하려고 노력하지만 슬픔이가 자신도 모르게 기억 구슬에 손을 대는 바람에 라일리는 슬퍼지고 만다.

기쁨이는 슬픔이와 대화를 하며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지만 정반대의 서로의 특징으로 상황은 해결되지 않고 기쁨이는 강제로 작은 원 안에 슬픔이를 가둬두고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한다.

이사 첫날밤 기쁨이는 당번을 서며 어떻게 하든 라일리의 기억에 행복함만 주려고 노력하며 꿈제작소에서 보내는 끔찍한 하루 영상들을 강제로 끊어 버리고 어릴 적 좋았던 기억을 재생하며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다짐한다.

라일리의 이사 후 첫 등교에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라는 기쁨이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슬픔이를 원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하지만 라일리가 자기소개를 하다 하키 이야기를 할 때 슬픔이가 잘 못 건드린 기억으로 라일리는 울어버리고 만다. 친구들에게 첫인상을 울어 버려 창피함과 전 동네에 대한 그리움으로 최초의 파란색의 슬픈 핵심 기억이 생긴다.

기쁨이와 슬픔이의 싸움으로 본부에서 이탈하게 되고 라일리는 아무 감정이 없는 상태로 부모님과 저녁식사를 하게 된다.

지금의 학교에도 하키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도 라일리가 아무 반은이 없자 엄마는 아빠에게 눈치를 주며 도와달라 하지만 다른 생각을 하던 아빠의 늦은 반응에 엄마는 화가 난다. 엄마의 반응을 눈치챈 아빠는 라일리에게 학교이야기를 물어보고 라일리 화를 낸다.

라일리의 감정의 주도는 기쁨이가 했었는데 버럭이가 주도권을 잡으면서 라일리는 점점 반항을 하게 되고 아빠와의 싸움이 깊어진다. 라일리와의 화해를 시도하는 아빠를 받아주지 못하는 라일리의 감정으로 핵심 기억 속의 섬들은 하나씩 붕괴되기 시작한다. 

본부로 연결된 길을 찾아 기쁨이와 슬픔이는 여행을 하게 되고  예전 기억들을 보며 기쁨이는 자신도 많이 기쁘지 않음을 느끼게 되고 섬이 하나씩 무너질 때마다 슬픔을 느끼게 된다. 본부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다니던 기쁨이와 슬픔이는 상상의 친구 빙봉을 만나게 되고 셋은 다 같이 본부로 돌아갈 길을 찾아다닌다.

본부에 있어야 하는 중요감정 둘이 기억 저장소에 있으면 안 된다고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으며 길을 안내한다. 저장소에서 본부로 올라가는 기차를 타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기쁨이와 슬픔이, 빙봉은 지름길을 택해 어렵게 기차역에 도착하지만 열차를 놓치고 만다. 다른 섬으로 이동해서 열차를 타기 위해 이동한다.

라일리의 생각과 행동들은 감정의 제어가 되지 않아 계속되는 핵심 섬들이 붕괴하여 기쁨이와 슬픔이, 빙봉은 발걸음을 재촉한다. 

한편 본부에서는 세 감정들이 의견이 맞지 않아 말다툼을 하다 버럭이가 라일리를 예전 행복했던 이사 전 동네로 가출을 하자고 제안한다. 이사 와서 행복하지 않은 라일리를 위한 최고의 방법이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운다.

기쁨이와 슬픔이, 빙봉은 라일리가 잠이 들어 모든 것이 멈추자 꿈 제작소에 가게 되고 라일리를 깨울 방법을 찾는다. 

엉망이 되어버린 꿈 속에서 빙봉은 경비에게 잡혀가고 잠재의식 속에 갇히게 되는데 감정주머니도 같이 갇히게 된다.

빙봉을 구하며 라일리를 깨우기 위해 라일리가 가장 무서워하는 피에로를 꿈 제작소로 유인하고 라일리를 깨우는 데 성공하여 열차가 다시 운행을 하게 된다. 열차에 올라타 본부로 향하던 기쁨이와 슬픔이, 빙봉은 서로를 이로하고 용기를 준다.

깨어난 라일리에게 버럭이는 가출 아이디어를 밀어붙이고 라일리는 바로 실행을 하며 열차표를 알아보고 차표값을 엄마의 지갑에서 훔치게 된다. 그로 인해 가족섬이 붕괴되고 기쁨이와 슬픔이, 빙봉이 타고 있던 열차가 붕괴되어 공중에서 추락하고 만다. 기억매립지로 추락하게 된고 아무리 노력해도 위로 올라갈 수 없을 이야기 하며 점점 사라지는 빙봉은 기억에서 점점 사라지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유난히 파랗게 빛나는 구슬을 보고 기쁨이는 기쁨과 슬픔은 서로 공존하고 슬픔을 통해 기쁨을 늘려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빙봉의 희생으로 로켓을 타고 매립지에서 탈출한 기쁨이는 슬픔이를 찾아다니고 슬픔이의 흔적을 쫓아 슬픔이를 찾아낸다. 

퇴근 후 라일리가 사라진 것을 알게 부모님은 라일리에게 연락하지만 라일리는 연락을 받지 않는다.

기쁨이는 라일리의 상상의 남자친구를 무한생산하여 사다리는 만들고 그걸 타고 본부 창문에 매달리는 것에 성공하다. 창문을 뚫을 방법이 없었으니 까칠이가 버럭이를 비꼬면서 화는 내게 만들고 화가 잔뜩 난 버럭이의 불꽃으로 유리를 뚫고 기쁨이와 슬픔이는 무사히 본부로 들어올 수 있었다. 제어판이 망가지고 있는 것을 본 기쁨이는 슬픔이에게 제어판의 주도권을 넘겨주고 응원하자 꼼짝 안 하던 아이디어 전구가 뽑아지고 제어판이 본래색으로 돌아오고 라일리도 정신을 차리게 된다.

기쁨이는 모든 핵심기억을 슬픔이에게 넘겨주자 슬픔이는 모든 핵심기억을 파랗게 만들고 라일리는 즐거웠던 기억 속에 슬픔이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고 기쁨을 더 크게 만들어 주었다.

시간이 흘러 라일리는 학교에 잘 적응하고  라일리가 성장하듯 감정들도 성장하여 여러 감정이 섞여 어 풍요롭게 복합적인 색들을 만들어 낸다. 일인용 제어판에서 모든 감정들이 제어판을 조절할 수 있게 되고 부모님은 라일리의 하키 경기를 지켜보며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감정들도 같이 응원하며 영화는 끝이 난다.

지극히 사적인 후기

인사이드아웃을 보며 나에게 있는 감정들을 살펴보게 되었다. 여러 감정중 어떤 감정이 더 많이 나를 지배하는지를 보며 슬픔을 감추려고만 나를 보니 감추기보다 그 속에 즐거움과 기쁨을 찾아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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