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the land 6화

킹더랜드 6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협력 업체 사장님을 찾아 산행을 하다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사랑을 회사 구조팀은 기상악화로 철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원은 회사소유의 헬리콥터를 급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란에게 결제를 요구하지만 그것은 경영권에 불리한 것을 알지만 구원은 그런 것을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사랑이 무사하기만을 바라고 사고를 당해서 아프고 힘들 텐데도 웃으며 원을 바라보는 사랑을 보며 원은 웃음을 지켜주겠다고 다짐한다.

자신을 구하러 온 구원을 보며 사랑은 마음이 흔들리고 구원을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인정하기 시작한다.

사랑 옆에 가겠다는 마음만 있고 대책 없이 맨몸으로 낭떠러지로 내려간 원은 올라갈 방법도 없고 작은 소리에도 놀라는 모습에 사랑은 어이가 없지만 어딘가 전화해 살려달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에 마음이 녹아내린다.

다행히도 사랑이 찾아다니던 천종삼 장인이 사랑을 찾아 구조해 준다.

구조된 후 천종삼 장인의 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사랑과 원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밤을 같이 보내게 되고 아침부터 사랑이 바쁘게 움직이자 원은 자신이 다 하겠다고 이야기하며 부지런히 움직인다.

청종삼 장인에게 앞으로는 좋은 산삼이 나오면 킹호텔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사랑은 어젯밤 자신이 발견한 삼을 보여주고 선물로 드린다고 한다.

장인은 이것은 장인도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귀한 천종삼이라며 거절하고 사랑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한다.

원은 사랑의 손을 잡고 우리 호텔에 꼭 필요한 인재라 그건 어렵겠다고 거절하고 청종삼 장인은 사람 귀하게 여기고 앞으로는 직원들 보내지 말라고 이야기하며 사랑을 칭찬하고 원은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상식은 구원과 사랑을 데리러 오고 차에 사랑과 같이 앉고 싶었으나 사랑은 뒷자리 문을 닫아주고 앞자리에 앉아 서울로 올라오는 내내 상식과 수다를 떨고 그 모습에 원은 속이 부글거린다.

마침 휴게소에 들른 원은 상식을 버리고 사랑만 태워 사랑의 할머니댁에 데려다준다.

사랑은 자신이 귀한 천종삼을 발견했다 자랑하지만 할머니는 빨리 앞치마 입고 가게를 도우라고 보채고 사랑은 할머니 말씀에 일을 하고 원은 사랑이 나오지 않아 가게를 문밖에서 훔쳐보다 할머니에게 걸려 양파를 까며 눈물을 흘리고 양파를 까본 적 없는 원은 양파를 절반으로 만들어서 혼이 난다. 

할머니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가며 원을 위해 이것저것 간식을 사주며 원을 달래고 이어 뽑기를 하며 킹잉어를 뽑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원을 보며 어이없지만 같이 긴장하며 뽑기에 매진해 킹잉어를 뽑고 기뻐한다.

킹잉어를 떨어뜨려 산산조각이 나 원은 빈손으로 갈 수 없어 꽃을 사서 할머니에게 가게 되고 할머니는 먹지도 못하는 걸 가져왔다고 구박을 한다.

원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던 할머니는 나이도 많으면서 아버지에게 빌붙어 산다고 구박하고 청약통장은 있냐고 물어보지만 대답 못하는 원을 구박한다.

할머니가 차려주신 국밥을 먹으며 손으로 쭉쭉 찢어주는 김치도 잘 먹으며 할머니의 점수를 받고 사랑에게 내가 구해 줬으니 밥을 사라고 데이트를 신청하고 대답을 기다리며 마음 조리지만 사랑은 거절하지 않고 데이트를 허락한다고 말해 원을 활짝 웃게 만든다.

사랑의 할머니가 포장해 주신 국밥을 들고 집에 온 원은 아버지와 마주치고 아버지는 원이 들고 온 것이 무엇인지 물어본다.

원은 국밥인데 맛있다 드시겠냐고 물어보고 아버지는 흔쾌히 그러겠다 대답하고 둘은 식탁에 앉는다.

국밥을 먹으며 원이 회사 헬기를 띄워 직원한명을 구하러 간 것의 이유를 물어보지만 원은 아버지는 직원 단 한 명이라도 구해 본 적이 있는지 반문한다.

킹더랜드에서 열리는 재벌 막내딸의 생일잔치의 원이 나타나고 사랑은 원을 바라보며 설레지만 주인공이 원을 보고 끌어안는 것을 보고 화가 나고 당황스럽다.

다른 말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온 사랑은 동변 상련의 마음을 가진 친구들과 배달음식을 잔뜩 시키고  댄스파티를 벌이며 스트레스를 푼다.

신나게 랩을 하고 춤을 추던 사랑은 배달 기사가 음식을 두고 돌아간 줄 알고 현관문을 여는데 그 앞에는 사랑을 걱정해서 찾아온 구원이 있어 사랑은 당황한다.

지극히 사적인 후기

대책 없는 남자지만 한 여자를 걱정하는 마음이 왜 이리 좋은지 모르겠다. 

내가 여주인공이 된 듯 보게 되는 드라마는 오래간만인 거 같다.

친구들과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내 친구들을 생각하게 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은 화이다.

7화 예고

구원은 사랑의 몸상태가 어떤지 확인하기 위해 말없이 사랑의 자취방을 방문한다.

한편, 사랑의 친구인 평화와 다을은 원을 알아보지 못하고, 바로 앞에서 그의 험담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