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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건강

나도 혹시 당뇨?

by 지주수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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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상관없는 당뇨

당뇨는 나이 들어야 발생한다? 비만은 무조건 당뇨가 생긴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들어 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요즘은 소아 당뇨와 비만과 상관없는 당뇨가 빈번히 발견되곤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잘 못된 상식이 만들어내는 자기 과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나이와 비만도에 다라 발병 위험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는 

 

첫째, 인슐린저항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나이가 들면서 세포들이 인슐린에 반응하기 어려워지면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어서 이다. 인슐린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필요한 호르몬으로,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의 효과가 저하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인슐린 저항은 다이어트와도 연관이 있다.

 

둘째,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신체활동이 감소되고, 식습관이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규칙한 식사, 고지방 및 고당도 음식의 섭취, 비만 등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당뇨병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꼭 나이가 들면 당뇨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등으로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당뇨병이 생기기 전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1. 증상관찰 :

식욕 증가, 자주 배뇨, 갈증, 체중감소, 피로등의 증상이 있는지 관찰해 본다.

이 증상들은 당뇨 초기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당뇨를 초기에 발견할 수 있고 치료시간을 줄 일 수 있다.

 

2. 혈당 측정: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여 공복상태에서 혈당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고 한다.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기회가 된다면 미리 측정해 보는 것도 필요하겠다.

 

3. 요뇨 측정:

요뇨시험지나 요뇨컵을 사용하여 기상 후 첫 소변을 채취한 후, 당뇨병 검사지에 따라 당의 존재여부를 확인한다. 요뇨에 당이 검출되면 당뇨병의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전 날 밤에 당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도 높게 나올 수 있으니 높게 나왔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4. 체질량 지수(BMI) 측정:

체중과 키를 측정하여 체질량 지수(BMI)를 계산하고 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비만이면 무조건 당뇨가 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실질적으로 비만 치료에 당뇨병 약물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과 결과를 찾아 처방을 해야지만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5. 가족력 파악:

가족 중 당뇨병을 앓은 사람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당뇨병이 있었다면 발병 확률은 더 높기 때문이다.

 

위의 다섯 가지 방법은 당뇨병의  초기증상을 파악하고 가능성을 가늠하는 방법 일 뿐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달콤한 간식

소아당뇨의 위험이 위험 신호를 알리는 요즘은 아이들이 즐겨 먹는 간식들의 당함유량을 확인해 줄 필요가 있으며 젤리, 사탕, 초콜릿 같은 간식의 섭취를 특별히 신경 써 줄 필요가 있다. 

마른 사람에게 당뇨병이 나타나는 이유 중 30%를 차지하는 이유가 이런 디저트의 섭취라고 하니 주의를 해줌으로 발병 확률을 떨어 뜨릴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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