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the land 1화

 

로맨틱 코메디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천사랑은 꿈꾸던 호텔리어를 자신의 로망인 킹더호텔에서 면접을 보게 된다.

학벌이 중시되는 기준을 미치지 못하지만 지원하게 되고 회사 측의 오류로 천사랑은 면접을 보게 된다.

질문도 눈길도 없는 면접장이었지만 특기인 피아노를 쳐보라는 요구에 잠시 당황하지만 천사랑은 재치 있게 입으로 피아노를 치고 밝게 웃는 얼굴로 면접관의 눈길을 사로잡아 면접에 합격하게 된다.

그 시각 낙하산을 타고 킹 그룹에 첫 출근한 인턴 구원은 낙하산이 옆건물에 떨어지는 실수로 지각을 하고 만다.

인턴은 개념탑재가 먼저라며 시키는 일만 잘하라는 선배의 말도 흘려듣는다.

첫 업무는 필요하지 않지만 대량의 복사임무를 맡고 복사기 앞에 서지만 할 줄 아는 일을 아무것도 없다.

카트리지가 없어 복사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구원에게 선배는 흔들어서 남아있는 것도 다 쓰라 한다.

선배의 말에 열심히 흔들다 카트리지통이 터지며 사고가 난다.

선배의 큰 호통소리에 부장님이 현장에 나타나고 모든 게 인턴이 잘 못했다고 말하는 선배를 보고 구원은 어딘가로 전화를 걸며 청소부와 새 잉크카트리지를 리필해 달라는 지시를 한다.

선배의 말을 조목조목 따지며 옳은 소리로 반박한다.

분위기가 이상함 감지한 직원들은 그제야 구원이 킹그룹의 하나뿐인 아들임을 인지하고 경악하게 된다.

할 말을 다한 구원은 자리를 떠나려고 하는데 나타난 전무에게 난 지금 막 해고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 사고를 다른 사람에게 책임전가시키는 선배를 바라보던 구원은 자신을 도우려고 했던 상식에게 같이 가자 말한다.

상식에게 자신의 비서로 일하지 않겠냐고 한다.

아버지 구일환은 구원이 회사일을 적극적으로 배워 경영에 참여하기를 원하지만 구원은 누나 구화란 때문에 그럴 마음을 가지지 않았다. 자신을 미워하고 인정하지 않는 화란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구원의 마음이다.

화란은 배다른 동생 구원을 귀찮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 여기며 다시는 한국에 돌아보지 말라는 으름장을 놓는다. 

한편 천사랑의 입사 후 첫 발령팀은 헬스장, 첫 업무는 운동기기에 묻은 땀과 오물을 닦아내는 일을 맡는다.

천사랑의 미모에 반한 헬스장 회원 한 명이 선배 호텔리어를 통해 호텔룸키를 보낸다.

플러팅 거는 남자는 호랑이티를 입고 있다는 단서를 가지고 헬스장에서 찾아보던 중 같은 옷을 입고 있던 구원을 오해하고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사랑은 오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따지고 화를 내지만 원도 당황스럽고 화가 나 따지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다.

천사랑이 일하는 헬스장에 방문해 점검하던 구화란의 눈에 천사랑이 띄게 되고 신입들이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는 내용들을 질문하고 사랑은 질문에 막힘 없이 설명한다.

호텔리어로써 알아야 할 일들을 스스로 알아서 준비한 사랑이다.

사랑의 막힘없는 답변에 매니저와 선배는 당황하지만 화란은 흡족한 미소를 짓는다.

화란은 사랑에게 활짝 웃어보라고 하며 아무 감정 없이도 활짝 웃을 수 있는 사랑이 마음에 든다.

그런 천사랑의 활짝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호텔 로비로 승진하게 된다.

그러는 중 구원은 학업을 마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간다.

지극히 사적인 후기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드라마는 다른 평가가 내려진다.

1화는 천사랑이 자신감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여자로 표현되었다.

학벌 중심인 현대 사회에 실력을 우선시 생각해 주는 킹더호텔이 우리가 바라는 사회가 아닌지 생각해 본다.

드라마 현장을 상상하고 장면 하나하나를 보면 감정을 잡기 위해 주변에서 어떻게 했을까?

신나게 놀아야 하는 장면을 보며 무반주 댄스를 출 때는 얼마나 무안할까?

이런 상상을 하며 드라마를 본다면 조금 더 재미있는 요소들을 더 많이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래간만에 재미있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거 같다.

2화 예고

구원과 사랑의 뜻하지 않은 마주침이 반복된다.

한편, 원은 호텔 본부장으로서의 첫 소임을 다하기 위해 홍보영상 촬영 차 제주도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