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the land 2화

 

킹더랜드(분명히 경고 했을텐데)2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7년 후, 구원은 경영자 수업을 완벽하게 마치고 천사랑은 킹호텔의 에이스 우수사원으로 자리 잡았다.

구원은 아버지에게 킹그룹의 회사 중 호텔을 콕 집어서 맡고 싶다고 말한다.

구화란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화란은 기본도 없고 근본도 없는데 자꾸 나대지 말라고 경고한다.

본부장으로 킹호텔에 첫 출근한 구원은 본인이 생활할 호텔룸에 가게 된다.

천사랑은 상사의 지시로 룸에 가게 되고 배탈로 인해 급하게 볼일을 보던 천사랑과 구원은 룸에서 유쾌하지 못한 만남을 가지게 된다.

본부장 취임식에서 꽃 전달을 맡은 사랑은 구원이 고객 중 한 명으로 생각했다가 본부장으로 마주치며 민망한 상황이 연출된다.

구원은 어릴 적 일로 거짓(가식) 웃음 공포증이 생겼다.

취임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공포증을 느낀 구원은 짧은 한마디로 취임사를 하고 위기를 모면한다.

호랑이티 변태남의 오해를 드디어 풀게 구원은 기분이 좋아진다.

하지만 진심이 담기지 않은 사랑의 웃음을 보고 웃으면 해고한다고 말하는 구원에게 사랑은 오해사건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억지웃음을 짓지 않게 해 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오평화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디선가 나타나 도와주는 이로운 이 등장한다.

막내후배의 실수를 대신 책임지고 해결하겠다는 평화는 고객코트를 세탁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최선을 다한다.

세탁을 마치고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뛰어가다 지쳐 숨을 고르는 사이 나타난 로운은 평화를 걱정하며 대신 코트를 들고 전달하려 달려간다.

로운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평화는 마음이 심란하다.

취임식까지 열어주며 구원을 밀어주는 구 회장 덕분에 주변에서는 승계경쟁이 시작되었다 생각하고 구화란은 겉으로는 좋은 누나인척하며 행동하지만 둘만 있을 때는 구원을 무시하고 경멸하는 말로 공격한다.

그런 화란에게 구원은 경쟁하고 싶지 않다 이야기하지만 화란은 믿지 않는다.

아버지가 아들인 구원에게 그룹을 승계할까 두려워하고 있다.

사랑이의 남자 친구는 주말 약속도 잊은 채 동호회 모임에 가버려 사랑은 마음이 좋지 않다.

다을은 팀장으로 승진하고 선배들이 늘 해왔던 나쁜 관례를 하나씩 없애버린다.

호텔에 찾아온 유명한 배우의 요구사항 때문에 사랑은 곤욕을 치르게 된다.

돈도 안 내고 무료로 방을 업그레이드시켜 달라는 배우의 요청에 사랑은 차분히 응대하지만 그걸 지켜본 구원은 사랑은 구출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랑을 진상 손님을 맞게 하고 뒤에 숨은 지배인에게 직원을 지키라고 경고하고 사랑을 자신의 사무실로 부른다.

사무실에 온 사랑에게 진상고객에게 저자세일 필요는 없다고 타박하지만 사랑은 호텔리어로써 컴플레인을 최소한 시키는 게 자신의 일이라고 강조하며 이야기한다.

이런 것도 호텔에서 만든 규정이라고 대꾸하는 사랑에게 구원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어 답답하다.

호텔홍보영상을 찍을 모델이 구원과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된 사식은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로 구원의 속을 뒤집는다.

피곤해 쓰러질 거 같다는 사랑을 데리고 운동해야 한다며 남산을 계단으로 오르게 하고 자물쇠는 던져버리고 열쇠를 달아놓고 동창회에 얼굴 비추러 가야 한다고 사랑을 억지로 끌고 간다.

유남은 친구들의 모임을 중시하고 사랑을 자꾸 뒷전으로 밀어낸다.

남자친구의 배려 없는 행동들이 지려버린 사랑은 헤어질 고민을 시작한다.

구원은 엄마의 흔적을 찾고 한미소라는 인사기록카드를 확인하며 사내네트워크를 확인하지만 그 어느 곳에도 흔적은 남아있지 않았다.

구원과 사랑은 각자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같은 장소를 찾았지만 서로를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친다.

호텔 홍보 영상촬영으로 제주도를 가게 된 구원과 사랑, 상식은 공항에서 만나고 티키타카하며 제주도로 가게 된다.

홍보영상은 실시간으로 방송하게 하고 화란은 이때 구원을 곤란하게 만들기 위해 사랑의 질문지를 촬영직 전 바꾼다. 

방송준비를 마치고 구원을 기다리던 사랑은 구원의 등장으로 심장이 떨림은 느낀다.

서로를 바라보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 위해 노력한다.

지극히 사적인 후기

상사에게 바른말하는 여주인공의 용기는 현실에서는 이러 날 수 없는 일이다.

직장을 그만 둘 각오 아니면 할 수 없는 상황을 보여줌으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사랑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다.

사랑이 입은 원피스가 품절되는 일이 생길 만큼 드라마는 승승장구 중이다.

구원을 보며 대리 만족을 하고 설레는 시청자들이 많을 것이다.

중저음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구원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3화 예고

호텔 홍보를 위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고, 원은 엄마를 상기시키는 민감한 이야기를 쏟아내는 사랑의 질문에 답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서둘러 촬영 현장을 빠져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