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the land 10화

킹더랜드 10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럭셔리  포상여행으로 태국을 선택한 구원은 비행기에서도 사랑과 같이 앉고 싶어 비즈니스석을 상식에게 양보하고 사랑과 같이 앉아 간다.

얼굴만 봐도 좋고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기만 하다.

비행기에서 꽁냥 거리며 도착한 태국 숙소를 보고 구원은 사람이 다섯인데 왜 방이 두 개뿐이냐고 상식을 나무라고 불만을 가지고 숙소를 변경할 것을 지시하지만  사랑과 다을, 평화는 숙소가 마음에 들고 좋다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구원은 마음을 풀고 머물기로 한다.

한편 화란은 구원이 자신도 모르게 계열사 직원들 중 우수사원을 뽑아 해외여행을 간 것을 알게 되고 못 마땅한 마음을 가지고 100주년 기념행사를 자기의 방식으로 계획하고 꾸미기를 지시한다.

구원과 사랑은 여행 중에 둘만의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서로 잠을 이루지 못하다

조심스럽게 심야 데이트를 계획하고 실천한다.

모두가 잠든 시간 수영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서로의 마음을 깊게 느끼게 되고 애틋함과 애정을 과감히 표현한다.

평화를 제치고 사무장이 되고 나서 로운에게 자꾸 작업을 거는 사무장이지만 로운은 오로지 평화에게만 관심을 보이고 직설적으로 평화선배를 많이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며 작업 거는 사무장을 당황하고 무안하게 만든다.

둘만의 시간을 생각하고 계획했지만 상식이 준비한 일정으로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계속되는 단체 여행 중 구원은 중대 결심을 하고 다른 곳에 정신이 없는 사람들 속에 사랑의 손을 잡고 몰래 뛰어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성공의 기쁨을 느끼고 뒤를 돌아본 구원은 크게 실망과 황당함을 느낀다.

사랑의 손을 잡은 줄 알고 기뻐했지만 그 손은 상식의 손이었던 것이다.

저녁식사로 선상디너를 정하고 시간을 보내기로 한다.

평화가 태국에 여행 와 있는 걸 아는 로운은 비행 이후 자유 시간에  평화에게 저녁약속을 청하지만 거절하고 선상디너를 먹기로 했다는 정보를 주고 로운은 그 자리에 찾아온다.

평화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고 로운을 바라보는 눈에 애정이 담긴다.

로운도 같이 여행을 이어가고 사랑과 원은 둘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꽁냥꽁냥 거리며 시간을 보낸다.

시간이 늦어 도아가겠다는 로운을 상식은 자고 가라고 붙잡고 남자 셋이 한 침대에서 자게 된다.

원의 경고에도 계속 까불던 상식은 끝내 구원에게 많이 맞게 된다.

다을과 사랑은 평화를 찾아온 로운을 재연하며 평화를 놀리고 평화는 그런 상황이 싫지만은 않다.

새벽 비행을 위해 돌아가야 하는 로운을 위해 평화는 아침을 준비하고 손 편지를 써 마음을 표현한다.

다음날 아침 구원과 사랑은 계속 단체여행을 하기에는 시간이 아깝다 생각하고 친구들과 상식에게 인사를 하고 빠르게 숙소를 도망쳐 나와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사랑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곳들을 보여주고 맛있는 것들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원은 사랑에게 화란과 자신의 어머니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하고 어릴 때의 트라우마인 이야기를 하게 된다.

어느 날 어머니가 사라졌는데 자신이 울고 불고 어머니를 찾아도 어느 누구 하나 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웃고만 있는 모습이 괴물 같고 가식적이라 사람들의 웃음을 믿지 않는다고 했다.

웃는 얼굴이 싫었는데 천사랑의 진짜 웃는 얼굴을 보게 되고 마음이 움직였다고 고백한다.

아무리 찾아도 어머니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고 이야기하며 구원은 나를 버린 건지,

어떤 사정이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어머니를 그리워해야 하는지 원망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구원의 고백에 마음이 아픈 사랑은 같이 찾아보자고 이야기하지만 구원은 이제는 궁금하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서로의 마음을 고백하며 서로 " 나에게 와 줘서 고마워"라고 고백한다.

구원은 사랑을 만나 다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며 사랑을 만나 그런 거 같다는 고백을 해 둘의 마음이 깊어짐을 알려준다.

지극히 사적인 후기

드라마를 보며 가보고 싶다고 느낄 수 있을 만큼 예쁜 곳과 맛집을 잘 보여 준거 같다.

일만 예능에서 나오는 여행프로그램보다도 구석구석을 잘 표현해 준거 같아 여행리스트에 꼭 넣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11화 예고

원이 킹호텔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진행을 맡게 된다.

원은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어떻게든 이번 행사를 성공시키기로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