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the land 12화

킹더랜드 12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사랑과 구원은 둘만이 시간을 가지며 좋은 시간을 지내다 키스하며 구원은 사랑을 안아 장소를 이동하다 친구들과 비서에게 그 장면이 목격되고 구원과 사랑은 당황하여 얼음이 된다.

친구들에게 작은 청문회를 열게 되고 구원은 이야기를 안 한 게 아니라 못한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사랑은 온갖 애교를 피우며 상황을 빠져나가려 한다.

결국 협박에 못 이겨 본인은 회장의 아들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친구들은 거짓말이라고 믿지 않는다.

회장의 아들이면 본부장인데 본부장은 인간성이 발바닥이라며 믿지 않는다.

한참의 설명 후에 사실을 믿기 시작한 친구들은 무릎을 꿇고 앉는다.

사랑은 친구들에게 구원이 사랑이 곤란한 상황이 생길 때마다 나타나서 일을 해결해 주었다고 이야기하며 애정을 과시한다. 친구들은 부러움에 놀리지만 친구들의 마음을 알기에 사랑은 행복하기만 하다.

구 회장은 구원이 10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임직원들의 칭찬에 흐뭇해하고 화란은 감성팔이 수준 낮은 쇼라고 화를 낸다.

이어 있는 임직원 회의에서도 화란은 직원들을 짜내서라도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구원은 직원들 짜낼 생각 말고 좋은 히스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대립한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던 구 회장은 구원과 화란에게 킹그룹을 앞으로 어떠한 회사로 만들어 나갈지 계획서를 제출하라고 이야기한다.

킹더랜드 vip룸에서 기념행사 때 축사를 읽지 못해 화가 난 국회의원을 초대해 달래며 식사 시간을 가지며 화란을 추궁하던 의원은 애꿎은 사랑에게 불똥이 튀어 사랑을 당황하게 만들고 화란에게 사랑을 자르라고 하고 화란은 사랑을 자르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때 나타난 구원은 국회의원에게 참 교육울 시키고 국회의원은 화가 나서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화란은 구원에게 피는 못 속인다고 이야기하며 구원을 공격한다.

구원은 화란의 공격에도 마음이 아프지도 흔들리지도 않고 공격하는 화란이 이제는 안타깝다 생각한다.

마음을 풀자고 회식을 가자고 이야기하는 킹더랜드 직원은 회식자리에서도 본부장 이야기를 하며 기념행사 때 직원들이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 하고 그 결과로 직원들에게 100만 원을 약속했는데 정말 주었다고 멋있다고 이야기하고 사랑은 그런 구원이 자랑스럽다.

회식이 끝나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사랑은 우산이 없어 망설이고 있을 때 구원이 우산을 들고 나타난다.

화란을 구원을 몰아낼 계획을 세우며 노 과장을 부른다.

노 과장에게 구원의 모든 것을 날마다 자신에게 보고하라고 이야기하며 승진을 약속한다.

노 과장은 어디까지 끌어 줄 수 있냐고 물어보며 제의를 수렴하는 것처럼 질문한다.

사랑은 린넨실의 옥자를 찾아가 한미소를 아는지 물어본다.

옥자는 사랑을 가만히 바라보다 한미소는 자신의 친구라고 이야기하며 무언가 알고 있다는 표정을 한다.

구원에게 엄마에게 가는 길을 함께하는 사랑은 구원에게 한미소의 사진을 주고 구원을 그 사진을 보며 어릴 적 트라우마가 생각나 굳어버린다.

사랑은 구원에게 '나처럼 후회할까 봐 그런다'라고 이야기해 준다.

한편 사랑은 드림팀에 합류하라는 회장 비서실의 지시를 받는다.

드림팀은 회장 집에서 회장 수행을 하는 일은 메이드 복을 유니폼처럼 입고 식사의 시중을 드는 일이었다.

하지만 식당에 들어선 사랑은 구 회장, 구원, 유리가 함께 앉아있는 것을 보며 잠시 당황한다.

식사가 시작되고 구 회장은 구원에게 올해 안에 유리와 결혼하라고 이야기하고 그것을 들은 사랑은 접시를 떨어뜨려 깨트려버린다.

지극히 사적인 후기

어느 드라마에서나 볼 수 있는 복선이 가장 많이 깔렸던 화가 아니었나 싶다.

항상 자기주장 강하던 사랑도 구원도 본인의 생각을 어필하지 못하는 약간 답답함을 보여준 거 같다.

돈 많은 자들의 갑질을 볼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그것을 뻔하지 않은 이야기로 풀어갈 것 같아 기대가 된다.

13화 예고

사랑은 원의 가족들이 원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다른 사람과의 결혼을 준비하는 것을 말없이 지켜만 봐야 한다.

원은 그런 사랑에게 미안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