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13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회장 비서실 지시로 드림팀에 합류한 사랑은 식사를 돕는 도우미로 일을 하게 된다. 식당에 들어선 사랑은 구원을 보고 반가운 마음도 잠시 옆에 있는 유리를 보고 당황한다.
식사를 나르다 구 회장이 올해 안에 결혼하라는 이야기에 놀란 사랑은 접시를 떨어뜨려 깨뜨리고 만다.
그것에 놀란 구원은 접시를 치우려는 사랑을 만류하고 봉인이 치우겠다고 하여 사랑을 당황시킨다.
순간 분위기는 이상해지고 눈치만 보는 상황에 사랑의 선배가 대신 그릇을 치워주겠다고 하여 상황은 마무리된다.
유리는 그런 모습을 보고 '저런 애들'까지 챙기는 구원에게 더 반했다고 이야기한다.
원은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 결혼 못하겠다고 하지만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다.
오히려 유리는 사랑할 만큼 많이 하고 잘 정리하라고 어차피 결혼은 본인과 하게 될 거라고 한다.
사랑이 걱정되어 사랑을 찾아 나선 구원은 복도에서 사랑을 만난다.
구원은 사랑을 보고 그런 말 듣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지만 상처받은 사랑은 마음을 숨기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웃는다.
모든 일이 끝나고 드림팀 팀장에게 혼이난 사랑은 집에 돌아와 구원의 연락도 받지 않으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구 회장은 구원을 불러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넌 지키지 못한다, 정리해라'라고 이야기한다.
결혼의 가치는 사랑하는 마음의 가치보다 크다고 이야기하며 사랑과의 관계를 정리하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구원은 마음 정리 못하고 꼭 사랑과의 사랑을 지킬 거라 이야기합니다.
연락을 받지 않는 사랑의 집 앞을 찾아온 구원은 집 앞을 계속 서성이다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아 경찰이 출동하게 된다.
스토커가 아니라 하며 상황을 설명하고 경찰은 상담 아닌 상담을 해주게 된다.
한편, 로운에게 거절받은 사무장은 평화에게만 기내 판매를 운운하며 평화의 속을 긁어놓는다.
자신만을 괴롭히는 후배를 참고 견디는 평화 앞에 로운이 나타나고 사무장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는다.
연락이 되지 않던 사랑을 출근하자마자 찾아온 구원에게 사랑은 웃으며 대하지만 구원의 마음은 좋지 못하고 사랑에게 변명이라도 하려고 하지만 유리가 나타나는 바람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구원은 유리에게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며 약혼조차 거절한다.
진짜 사랑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구원과의 저녁 약속으로 자리에 나온 사랑에게 구원은 헤어지자 말할까 봐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
헤어질 마음 안 가졌다고 이야기하며 머리로는 괜찮다 하는데 마음은 좋지 않다고 하는 사랑에게 구원은 자신을 믿어 달라고 이야기한다.
구 회장이 그룹을 맡을 사람을 가리기 위한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화란은 회사를 긴축재정으로 운영하며 정규직직원은 비정규직으로 또는 알바로 바꿔서라도 회사의 재정을 아끼려고만 생각하고 임직원의 배를 불릴 의견을 내놓는다.
반대로 구원은 위탁경영을 하며 고용과 계약 관계가 아닌 100년 동안 모두가 같이 해온 것 같이 내가 주인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경영을 이야기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체인 협약으로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구원의 손을 들어주며 구원을 사장으로 임명한다.
그런 구 회장에게 화란은 분노하고 구원에게 '네가 좋아하니 하나도 주고 싶지 않다'라고 이야기한다.
마음 정리를 못하는 구원을 대신해 구 회장은 사랑을 불러 화란의 아들 지후를 돌봐달라고 이야기하고
사랑은 친누나처럼 돌봐줄 것을 허락받고 지후와 시간을 보낸다.
지후와 시간을 보내며 지내는 사랑을 마주친 구원은 집에서도 볼 수 있어 행복해하며 밀회를 즐긴다.
지후와의 시간을 보내며 지후의 속마음을 들어준다.
집으로 돌아온 화란은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집에 있는 지후를 보고 왜 가지 않았냐고 화를 내고 지후는 엄마를 보고 반가워하며 뛰어가려다 상처받은 얼굴로 미국에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한다.
그 모습을 지켜본 구원은 회사가 먼저고 아이는 안 보이냐고 화를 내지만 화란은 구원의 어린 시절을 들먹이며 상처를 준다.
한미소의 친구인 킹호텔의 직원인 옥자를 찾아간 구원은 엄마의 인사기록카드를 건네어 받고 엄마의 이야기를 듣는다.
연락처를 준다는 옥자에게 구원은 '그냥 알고 싶은 것뿐이었지 보고 싶은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며 돌아선다.
엄마의 일로 혼란스러워 보이는 구원을 본 사랑은 위로를 하며 '엄마가 떠난 건 자기를 너무 사랑해서 아닐까?'라고 이야기해 준다.
구원은 위로의 말에도 '나를 떠난 건 그만큼 내가 소중하지 않다는 거니까'라고 이야기하며 씁쓸해한다.
서로를 바라보며 위로한다.
창문 밖에서는 그 모습을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다.
지극히 사적인 후기
이번화는 보는 내내 은근 답답하고 화가 났다.
주춤하는 구원의 마음도 자꾸 마음을 감추는 사랑도 답답하다.
배신하지 않는 구원의 마음은 마음에 드나 구 회장의 행동은 뻔히 보이는 갑질이었다.
남은 이야기 속에 진행될 이야기들은 답답함 없이 빠르게 전개되길 바란다.
14화 예고
원과 사랑의 스캔들 기사가 터지고, 원은 누구의 짓인지 짐작되는 사람을 떠올린다.
사랑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원에게 용기를 받으며 희망을 갖는다.
'드라마,영화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King the land 15화 (1) | 2023.10.23 |
---|---|
King the land 14화 (1) | 2023.10.23 |
King the land 12화 (2) | 2023.10.17 |
King the land 11화 (0) | 2023.10.17 |
King the land 10화 (1) | 2023.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