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16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사랑의 표정을 보며 할머니의 직감으로 무슨 일이 있다고 느낀 할머니는 바른대로 말을 하라며 할미 속 터져 죽는 거 보고 싶냐며 사랑을 독촉한다.
사랑은 하는 수 없이 말을 한다.
머리가 복잡해서 그런다고 이야기하며 지금 하는 일이 정말 자기가 원해서 하는 일이 맞는지 고민된다고 말하며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은 이런 게 아니었다고 이야기한다.
속마음을 이야기하며 할머니에게 혼이 날까 봐 눈치를 보던 사랑은 자기도 안다고 소리치고 힘들게 들어갔으면서 복에 겨워 투정하는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런 사랑이 기특하다고 이야기하며 웃으시며 드디어 내 새끼가 엄살도 부리고 투정도 부린다고 흐뭇하게 얼굴을 쓰다듬는다.
할머니는 자기가 죽기 전에 너 그러는 거 볼 수 있을까 했다며 눈시울을 붉어지고 사랑은 '어떻게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사냐, 지금 하는 일이나 잘하라고 혼을 내'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미소를 지으며 아무리 소문난 맛집도 내 입에 안 맞으면 맛집이 아닌 거라며 호텔이라고 다르겠냐고 한 번 사는 인생인데 진짜 하고 싶은 거 하라고 말한다.
누구 눈치 볼 것도 없고 망설일 것도 없이 너 하고 싶은 거 다하라고 말한다.
길이 아니면 돌아가면 되고, 낭떠러지면 다시 올라가면 된다고 조언한다.
사랑은 할머니의 말에 웃으며 알았다 대답하고 할머니는 괜찮으니 못 했던 거 다 하라고 할미가 있으니 다 해도 괜찮다고 그래도 된다고 말한다.
사랑은 원과 저녁 식사를 하며 꼭 할 말이 있다고 말하며 원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떠나고 싶다고 말한다.
원은 프러포즈하려던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떠나고 싶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물어본다.
사랑은 호텔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하며 호텔을 그만두고 싶은 다른 이유가 있냐고 물으면서 계속 불안해한다.
사랑은 호텔은 자신에게 정말 행복한 곳이었고, 호텔이어가 된 것도 그 이유라고 말한다.
호텔에 머무르는 모든 손님들에게 정말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 주고 싶었는데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은 그게 아닌 거 같다고 이야기한다.
킹더랜드가 아무리 좋아도 드림팀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자기가 원하던 것들은 이게 아니라고 말한다.
사랑은 자신도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원은 이야기를 다 듣고 안심한 듯 미소를 띠며 어려운 결정인 줄 알았는데 행복한 결심이라고 웃어준다.
사랑은 작더라도 자기만의 호텔을 만들고 싶고 꼭 혼자 힘으로 해 보겠다고 한다.
원은 사랑에게 잠시 기다리라고 하며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 모든 일정을 취소해 달라고 부탁한다.
사랑이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원은 중요한 일정이 있었는데 나중에 하면 된다고 이야기하며 반지를 내려 옆에 내려놓는다.
사랑은 미안하다 하고 원은 '축하한다, 진짜 원하는 일을 찾았고 해 보겠다고 결심했으니 정말 축하한다'라고 말한다.
원은 사랑의 솔직한 마음을 다 보여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대신 어려운 일이나 힘들일이 생기면 무조건 자기를 부르라고 하며 그럼 바로 달려간다고 말한다.
눈물 흘리는 사랑에게 손수건을 건네는 원은 지금까지 본모습 중에 오늘이 제일 예쁘다고 말하며 웃는다.
사랑은 원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물어보지만 원은 어디 있어도 무슨 일을 해도 자기는 언제나 사랑의 편이라 이야기하고 사랑은 계속 눈물을 흘리며 자기도 구원 편이라고 말한다.
직원이 다가와 사진을 찍어드리냐고 묻자 손을 잡고 한 장 멀리서 뽀뽀하는 포즈로 한 장 찍는다.
사랑은 구 회장을 만나러 가며 예쁘고 단정하게 꾸민다.
시간을 내준 구 회장에게 감사인사를 하자 구 회장은 웃으며 밥 사준다는데 시간을 당연히 내야 한다고 말한다.
사랑은 당당하게 호텔을 그만두고 원은 당당히 만날 거라고 이야기한다.
구 회장은 웃으며 선전 포고하는 거냐 묻지만 사랑은 떨어져 있으니 더 확실히 그 사람이 없으면 안 될 만큼 그 사람을 많이 사랑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한다.
사랑은 지금은 성에 안 차겠지만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이야기하고 구 회장은 크게 웃으며 이래서 사랑을 좋아한다고 칭찬한다.
구 회장은 자신이 공과 사를 구분 못하고 행동해서 미안하고 사과하고 사랑은 구 회장 덕분에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됐고 일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자기가 사는 것이니 맛있게 드시라고 말한다.
사랑은 킹더랜드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직원들은 사랑을 안아보며 아쉬움을 토로한다.
사랑은 원의 사무실을 찾아가고 아무도 없는 원의 자리를 쓰다듬다 들어온 상식과 인사를 하며 원을 잘 부탁한다 이야기한다.
상식은 사랑이 없으면 원의 성격을 누가 다 받아주냐며 투정하지만 사랑은 상식을 응원하며 잘 부탁드린다고 말한다.
짐을 챙겨 나온 사랑은 호텔을 한번 돌아보고 버스정류장에 앉아있는데 앞에 나타난 초대형 리무진을 보고 놀란다.
원은 새 출발 하는 사랑을 응원하며 좋은 신발은 좋은 곳에 데려다준다고 구두 선물을 한다.
다을이 운동을 하러 가려고 나간다 하자 충재는 집안일은 해도 끝이 없다고 토로하고 이번달까지 직장 못 구하면 진짜 아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원은 임원회의를 하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객실의 서비스를 더 많이 생각하고 개선해서 호텔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VIP로 모시는 것이 킹호텔의 새로운 원칙이라고 말한다.
사랑은 여러 곳을 찾아보고 알아보다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 기쁜 마음에 원에게 전화로 소식을 알리고 계약을 완료하고 친구들과 축하 파티를 한다.
할머니는 사랑에게 3개의 통장을 내민다.
첫 번째는 그동안의 일당과 퇴직금이고 두 번째는 사랑이 캐온 산삼을 판 돈이고 세 번째는 사랑이 하고 싶은 일이 생길 때 주려고 모아 놓은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돈이 없어하고 싶은 거 못하지 말고 다하라고 이야기해 사랑을 눈물짓게 한다.
사랑은 작은 소품 하나까지 직접 다 만들며 자신만의 호텔에 애정을 쏟으며 예쁘게 만들어 나간다.
구 회장과 화란, 지후, 원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구 회장은 지후에게 한국에서 같이 사는 것을 제안하지만 지후는 미국에 돌아가겠다고 이야기한다.
원은 지후의 속 마음을 알기에 화란에게 이야기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차갑기만 하다.
공항에서 지후는 화란을 꼭 안아주며 자기가 많이 사랑한다고 이야기하고 돌아서서 간다. 화란은 돌아서는 지후를 데리고 집에 가자고 이야기하며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사랑은 개업준비를 다 마치고 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킹호텔의 앞날을 이야기하며 모두가 거짓 없이 웃을 수 있는 호텔을 만들겠다고 이야기한다.
모든 준비를 마친 사랑은 원에게 오픈준비가 끝났으며 너무 보고 싶다고 문자를 보낸다.
답을 기다리다 잠이 든 사랑은 밖에서 들이는 부스락 소리에 놀라 잠이 깨고 야구 방망이를 들고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온다.
원은 사랑을 위해 마당에 꽃을 가득 채웠고 사랑은 원을 보자 기뻐서 뛰어나와 안긴다.
마당 가득 깔린 꽃을 보며 좋아하고 원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원은 사랑의 호텔이 너무 예쁘다며 칭찬하며 사랑이 시작되는 곳이라 아모르라고 이름 지었냐고 이야기한다.
예전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가파도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나중에 다시 갈 것을 약속한다.
그때 사랑의 핸드폰에 알람이 뜨고 첫 예약문자라는 것으로 확인한 두 사람은 크게 기뻐한다.
사랑은 늦었으니 원에게 어서 돌아가라고 말하며 집으로 들어가려 하다
원을 바라보며 자고 가겠냐고 말하고 원은 사랑에게 다가가 키스하고 사랑을 따라 방으로 들어간다.
둘은 한 이불속에서 창밖 풍경을 보며 아침을 맞이한다.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양치도 하고 원을 사랑을 위해서 커피도 내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평화와 로운은 사랑의 호텔 예약을 실패했다고 이야기하며 아쉬워한다.
어딘가로 차를 몰고 가는 로운에게 어디 가는 거냐고 물어보자 로운은 엄마가 평화를 보고 싶어 한다고 이야기하고 평화는 당황한다.
아무 준비 없이 어떻게 가냐고 당황하는 평화에게 로운이 예쁘다고 하며 웃으며 말한다.
로운은 엄마의 묘를 찾아 평화를 소개하고 평화는 로운의 손을 잡고 오래오래 예쁘게 만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인사하고 지켜봐 달라고 말한다.
사랑에게 작은 일이나 어떠한 일이 생길 때마다 나타나서 해결해 주는 원에게 사랑은 걱정되는 마음에 쉬는 날 자기가 올라갈 테니 그만 오라고 이야기하지만 원은 예약이 꽉 차 바쁜 사랑을 걱정한다. 처음에는 안된다고 강하게 이야기하던 사랑은 원의 애교 섞인 진짜 웃음에 넘어가 다음 주 주말부터 출근하라고 말한다.
원은 긴장한 모습으로 진짜 중요한 면접이 남아 있다고 말하며 사랑의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려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한다.
사랑은 눈물을 글 써이며 고개를 끄덕여 둘의 사랑은 완성된다.
원과 사랑은 할머니의 생신파티를 준비하고 공주처럼 치장한 할머니에게 여왕마마의 생신을 축한다고 생일송을 부른다.
원과 사랑은 할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결혼허락을 받고 할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좋아한다.
원과 사랑의 결혼식에서 지훈을 본 미소는 지훈을 안아주며 화란과 웃으며 인사하고 구 회장은 원에게 다가가 인사하자 원은 아버지가 안 올까 봐 걱정했다고 이야기하며 아버지를 안자 구 회장은 울컥하며 원을 함께 안아주며 서로의 마음을 알아간다.
원과 사랑의 행진을 하며 결혼식이 진행되고 서로를 행복하게 바라본다.
지극히 사적인 후기
드라마의 전개가 급하게 이루어진 거 같은 내용이 있긴 했지만 막힘없고 빠른 전개라 즐겁게 본 거 같다.
서로의 관계를 암시하는 여러 가지 요소로 해피엔딩을 그려 볼 수 있었다.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 하나가 생긴 거 같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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